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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또 타격", ‘mRNA 사이토카인’ 고형암 1상 “중단”

입력 2023-08-02 13:05 수정 2023-08-02 13:07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바이오엔텍과 공동개발 4가지 사이토카인 발현 ‘SAR441000’, '효능부족' 중간분석 결과에 "개발 중단”

사노피(Sanofi)가 바이오엔텍(BioNTech)과 임상1상 단계에서 공동개발하던 mRNA 기반 사이토카인 면역항암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해 저조한 효능 결과에 의해 IL-2 면역항암제 에셋의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사이토카인 약물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사노피가 개발을 중단한 에셋은 mRNA를 통해 IL-12, IL-15, IFN-α, GM-CSF등 4가지 사이토카인을 발현하는 약물로, 사노피는 지난 2015년 바이오엔텍에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near-term milestone)으로 6000만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공동개발을 이어왔다.

그러나 고형암 임상1상에서 해당 사이토카인 약물 ‘SAR441000(BNT131)’과 리제네론(Regeneron)의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를 병용투여했을 때 전체반응률(ORR) 7%에 그치는 등 저조한 효능을 나타냈다.

사노피는 결국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SAR441000의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에 기반해, 바이오엔텍과 SAR441000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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