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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렉토, 흡입형 ‘갈렉틴-3 저해제’ IPF 2b상 "개발중단”

입력 2023-08-17 13:30 수정 2023-08-17 13:30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특발성 폐섬유증(IPF) 임상서 환자 폐기능 개선 실패, ’갈렉틴-3’ 표적에 치료제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

섬유증(Fibriosis), 암 신약개발 바이오텍 갈렉토(Galecto)의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가 임상에서 환자 폐기능의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이지 못해 결국 개발이 중단됐다.

문제가 된 갈렉토의 IPF 치료제 후보물질 ‘GB0139’는 흡입형(Inhaled)으로 개발된 갈렉틴-3(Galectin-3) 저해제(inhibitor)다. 갈렉틴-3는 대식세포(macrophage)와 섬유아세포(fibroblasts)를 활성화시켜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고 이로인한 조직의 섬유화를 유발하게 된다.

갈렉토는 지난 2020년 GB0139의 IPF 임상2a상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매일 1회씩 총 14일간 GB0139를 흡입한 IPF 환자의 경우, 위약대조군 대비 대식세포의 갈렉틴-3 발현이 감소했으며, 혈장 내 IPF의 바이오마커(PDGF-BB, PAI-1, Gal-3, CCL18, YKL-40) 수치 역시 감소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NCT02257177).

그러나 갈렉토는 지난 15일(현지시간) IPF 임상2b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하며, 임상결과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이로인해 후보물질 GB0139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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