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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엠아이텍 '체외충격파 쇄석기사업' 인수

입력 2023-09-11 11:55 수정 2023-09-11 11: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35억7800만원에 사들여..사업 경쟁력 강화 및 의료기기 라인업 확대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Huons Meditech)은 11일 엠아이텍의 체외충격파쇄석기 사업분야를 35억78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인수계약으로 휴온스메디텍은 엠아이텍이 보유한 영업관련 자산, 부채, 각종 계약상 지위, 영업권 기타 권리, 의무 등을 포함한 쇄석기사업 분야 일체를 확보했다. 엠아이텍은 사업영역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라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뇨기 영역의 다양한 제품도입을 통해 비뇨기 질환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사업 인수를 통해 기존의 주력 의료기기 라인업을 늘리고, 'URO-시리즈'와 FDA, CE 인증 제품인 엠아이텍의 쇄석기 ASDAL M1등 제품으로 해외 쇄석기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체외충격파 쇄석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며 "외산 장비 대비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고, 품질향상 및 서비스∙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비뇨기 영역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