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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CDK7 저해제’ 1상 중간 “췌장암 PR 관찰”

입력 2023-09-14 09:12 수정 2023-09-15 10:0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최저용량 투여 환자 4명 가운데 1명 PR, 2명 SD 관찰..최저용량서 경쟁사 약물 유효용량 수준의 타깃점유(target occupancy) 확인

큐리언트(Qurient)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CDK7 저해제 ‘Q901’의 단독투여 임상1상 용량증량 시험에서 최저용량에서 부분반응(PR) 케이스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췌장암은 PD-(L)1 면역관문억제제가 잘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종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1차 화학항암제 치료 이후 마땅한 치료옵션이 없다.

Q901은 CDK7 인산화효소를 저해하는 약물로 높은 선택성과 조직투과성을 갖도록 디자인한 약물이다. 큐리언트는 현재 용량증량 3번째 코호트(60mg/m2)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큐리언트는 Q901의 중간 결과에서 최저용량(18mg/m2)에서부터 CDK7의 타깃 결합(target engagement)에 대한 약력학적(PD) 바이오마커로 설정한 혈액내 POLR2A 유전자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Q901의 최저용량에서 POLR2A 유전자 발현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경쟁약물의 임상2상 권장용량(RP2D)에서 보이는 수준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첫 임상 효능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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