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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100억원 규모 CB 발행 결정

입력 2023-11-15 18:02 수정 2023-11-15 18:0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회사 운영, 신약개발 임상비용 확보”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가 15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CB발행 대상은 타임폴리오, 파인밸류 등이 운용하는 펀드 등이다.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이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납입일은 2023년 11월 17일이며, 만기일은 2028년 11월 17일이다.

CB 발행으로 확보된 100억원은 개발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 및 예방백신 ▲대상포진 백신 ▲항암제 등 연구개발 운영비용으로 활용된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B형간염 예방백신은 지난해 10월 투여가 완료된 후 48주 추적관찰을 했고, 임상대상자 100%에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이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판단했고, 그 결과 좋은 조건에서 CB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