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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카이트, 7% 해고.."CAR-T 여파 지속, 어수선”

입력 2023-11-30 13:05 수정 2023-11-30 16:3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카이트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추진 일환 ‘조직 재구성’, 90여개 직무 추가로 실제 5% 영향..FDA CAR-T ‘암발생 조사 착수’ 어수선한 분위기 연출, 윤곽 잡혀가나 자가면역서 CAR-T 우려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세포치료제 부문 카이트(Kite)가 전체 직원의 7%를 해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정으로 카이트 직원 300여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은 하필 바로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판된 자가유래(autologous) CAR-T 투여가 T세포 종양을 일으키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다음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전해지면서 계속해서 여파를 일으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부터 카이트 사업 총괄자로 부임한 신디 페레티(Cindy Perettie)가 직원들에게 보낸 회사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문서가 외부로 노출되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회사측으로부터 구조조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페레티는 이전 파운데이션 메디슨(Foundation Medicine) 대표로 있었으며, 로슈에 인수되고 난 이후 진단부문을 이끌었다.

다만 카이트는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을 최적화하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팀을 재구성하면서 90여개의 직무(자리)가 새롭게 신설되면서, 실제 해고 영향을 받는 것은 5% 수준이라는 것이다. 주로 미국내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되며, 중점적으로 직무 재조정이 일어나는 부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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