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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日‘유전체 분석’ 참여..’데이터사업’ 전략은?
입력 2023-12-05 11:18 수정 2023-12-05 11:26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싱글셀(single cel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데이터 사업'에 대한 전략 및 포부를 소개했다.
지니너스의 싱글셀+오믹스(Omics) 데이터를 임상 설계, 신규타깃 발굴, 환자 식별, 작용기전(MoA) 규명 등 신약개발 분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분석기술, 플랫폼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관련된 임상 데이터를 풍부하게 보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있다.
지난 7월 설립된 지니너스의 일본 자회사 ‘GxD’는 지니너스의 데이터 사업에 대한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GxD는 싱글셀, 오믹스 기반 CRO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지니너스의 첫 해외 자회사다. 이를 통해 지니너스는 기존 삼성서울병원을 기반으로 확보한 국내 환자 유전체 데이터와 더불어 GxD를 통해 국외의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임상 데이터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한 ‘기술사업화 오픈 세미나’에서 지니너스의 데이터 기반 사업전략과 일본 자회사 ‘GxD’와 대해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