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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사이언스, 싸토리우스와 ‘CDO 사업’ MOU

입력 2023-12-04 10:48 수정 2023-12-04 10:4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각사 보유 바이오 공정개발, 분석, 생산 CDO 역량 합칠 것

▲김덕상 싸토리우스 대표(왼쪽), 안용호 프로티움 대표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는 싸토리우스코리아 바이오텍(Sartorius Korea Biotech)과 위탁개발(CDO)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바이오 공정개발, 분석, 생산에 각각 보유하고 있는 CDO 역량을 지속적으로 합치고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있어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춰,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즉각적으로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CD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 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싸토리우스코리아 바이오텍은 바이오 연구개발, 전임상 등과 관련한 통합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150여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제약·바이오제약 회사들이 치료용 항체 등의 바이오시밀러 및 백신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세포배양배지, 자동화 바이오리엑터,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필터, 일회용 생산공정백, 바이오공정 정제장비, 전자저울, 피펫, 초순수 제조장비, 미생물 검사장비 및 분석장비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간 긴밀하고 다양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 서비스 제공이 즉각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덕상 싸토리우스 대표는 “의약품 생산 공정의 혁신과 맞춤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에서 싸토리우스는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