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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신경질환’ 카루나 140억弗 인수..“KarXT 기대↑”

입력 2023-12-26 06:28 수정 2023-12-26 06:33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카루나 조현병 에셋 M1/M4 무스카린 작용제 ‘KarXT’ 확보..내년 9월 FDA 허가발표 예정

BMS가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에 인수하며 카루나의 핵심 조현병(shizophrenia) 에셋 ‘KarXT’를 확보해 신경과학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지난 11일 BMS는 시스트이뮨(SystImmune)과 TOP1 저해제 페이로드가 부착된 EGFRxHER3 ADC ‘BL-B01D1(izalontamab brengitecan)’를 84억달러에 확보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로부터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BMS는 140억달러에 카루나를 인수하는 빅딜을 연이어 체결한 것이다.

특히 이번 인수로 확보한 경구용 M1/M4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agonist) ‘KarXT(xanomeline-trospium)’는 내년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발표를 앞두고 있어 BMS와 카루나 두 회사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수에 대해 크리스토퍼 보에르너(Christopher Boerner) BMS CEO는 “KarXT가 2020년대 후반과 향후 10년간 BMS의 성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인수는 올 한해를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 딜이기도 하다. 지난 2월 화이자(Pfizer)가 ADC 바이오텍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한 이래 두번째로 큰 인수딜이기 때문이다. 3위는 지난 4월 미국 머크(MSD)가 면역질환 신약개발 회사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를 108억달러에 인수한 건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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