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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 플래그십 "비만·MASH" 2곳과 10.64억弗 딜

입력 2024-01-08 07:01 수정 2024-01-08 08:4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mRNA 후성유전체 조절 ‘오메가’, AI 신약개발 ‘셀라리티’와 각각 5억3200만달러 규모 파트너십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기업인 오메가테라퓨틱스(Omega Therapeutics), 셀라리티(Cellarity)와 각각 5억3200만달러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딜을 맺었다.

이번 딜은 노보노디스크와 플래그십이 지난해 혁신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전략적협업 계약을 맺은 후 나온 첫 파트너십이다. 당시 노보노디스크와 플래그십의 신약개발 이니셔티브(Initiative) 파이오니어링 메디슨즈(Pioneering Medicines)는 심장대사(cardiometabolic)와 희귀질환(rare diseases)에 대한 약물 개발을 위해 플래그십이 설립한 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계약 후 첫 3년이내에 3~5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최근 '위고비(Wegovy)'로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딜을 통해 비만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노보노는 오메가와 체내 대사활동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mRNA 기반 후성유전체 조절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만관리(obesity management)를 위한 접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마드리갈 테라퓨틱스(Madrigal Theraeputics)의 경구용 THR-β 작용제(agonist)가 오는 3월 14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여부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노보노는 이번에 신규 표적에 대한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약물 개발에도 손을 뻗쳤다. 마드리갈의 THR-β 작용제가 승인받게 되면 MASH에 대한 최초의 약물이 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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