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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옵디보+여보이’ 간암 1차 "OS개선"..진입 준비

입력 2024-03-22 06:53 수정 2024-03-22 08:51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진행성 간세포암(HCC) 3상 결과, PD-1+CTLA-4 병용투여 1차 표준요법 소라페닙, 렌바티닙 대비 "OS 개선 확인"

간암 1차치료제 부문에서 후발주자였던 BMS가 PD-1 항체 ‘옵디보(Opdivo)’+CTLA-4 항체 '여보이(Yervoy)' 병용요법으로 간암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됐다.

B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진행성 간세포암 임상3상 중간평가(interim analysis)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기존 간세포암 1차 표준요법인 ‘소라페닙(sorafenib)’ 또는 '렌바티닙(lenvatinib)'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Checkmate-9DW).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간암 1차치료제로 평가한 임상3상 결과는 이번이 첫 발표로,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BMS는 이번 임상3상 분석을 완료하고 허가를 위해 보건당국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게 되면, BMS보다 먼저 간암 1차치료제로 시장에 진입한 로슈(Roche),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경쟁하게 된다. 로슈의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VEGF 항체 ’아바스틴(Avastin)’ 병용요법은 간암 1차치료제로 지난 2020년 6월 FDA 허가를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지난 2022년 10월 PD-L1 항체 '임핀지(Imfinzi)'+CTLA-4 항체 '임주도(Imjudo)’ 병용요법에 대해 간암 1차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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