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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NMDA 조절제’ PD 2상 “실패”..주가 20%↓

입력 2024-04-22 10:56 수정 2024-04-22 10:56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NMDA 수용체 양성조절제(PAM)’ 파킨슨병 경도인지장애 개선 실패로 “개발중단”, 주가 20%↓..헌팅턴병, 알츠하이머병은 “개발지속”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임상2상에서 NMDA 수용체 양성알로스테릭조절제(PAM) ‘달자넴도르(dalzanemdor, SAGE-718)’로 경도인지장애를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

세이지는 이번 임상실패로 파킨슨병 적응증을 포기한다. 다만 파킨슨병 이외의 퇴행성신경질환 인지장애 개선에는 가능성을 두고,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se)과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에서의 임상개발은 지속할 계획이다. 세이지는 헌팅턴병과 알츠하이머병 임상2상 결과를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세이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해 8월 GABA-A 약물 '주르주배(Zurzuvae, zuranolone)'를 산후우울증 경구치료제를 최초 승인받아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세이지는 이 약물의 시판에 이어 파킨슨병 등 인지장애 치료제 개발로 질환 범위를 넓혀 확장에 나섰다. 이번 임상 실패로 세이지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급락했다.

세이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파킨슨병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ECEDENT 임상2상 결과 달자넴도르가 1차종결점인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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