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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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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셀, '항체 대체 ADC 플랫폼' 개발의 3가지 잠재력

입력 2016-11-21 10:06 수정 2017-10-23 09:3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항체 ADC의 독성 등 문제점 극복하면서 안정성↑ 생산단가↓...독자개발 기반기술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

“회사 로고에 있는 'Into Cell, Into practice'는 세포안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물질을 넣어 현실화 한다는 뜻으로, 우리가 만든 ‘IntoCell Drug Conjugate(IDC)’ 플랫폼은 기존 항암제 시장에 없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접근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 플랫폼을 소개했다. 인투셀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및 링커(linker) 연구∙개발을 맡았던 핵심 주역들이 만든 회사다. 2015년 4월에 시작했지만 복합체 연구분야의 경험과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초 5곳의 벤처캐피탈로부터 60억원을 투자받아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있다.

인투셀의 삼중복합체(tri-component conjugate) 플랫폼인 ’IDC’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기존 ADC에 대해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ADC는 항체-링커-약물의 구조로 항체를 이용해 타깃하는 특정 암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술이다. 항체에 기반한 기술이지만,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기 위해서 ADC-수용체 복합체가 세포안으로 들어가는(internalization)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후 리소좀(lysosome) 내에서 약물이 효율적으로 분리되어야 암세포를 공격하는 독성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항체의약품은 세포 증식∙전이에 중요한 특정 신호전달과정을 막는 것이 주요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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