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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프롤로그', 5천만弗 출범.."바이러스 단백질체"

입력 2024-05-10 10:39 수정 2024-05-10 10:40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광범위한 바이러스 단백질 특성 선별해 "새로운 치료단백질 설계"..암, 면역,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예정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러스 단백질체(viral proteome)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프롤로그 메디슨(Prologue Medicines)을 공개하면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프롤로그는 지난 2021년 플래그십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바이러스 단백질체를 분석해 신약 설계에 활용하는 DELVE(Decoding Evolutionary Logic of Variant Ensemble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프롤로그는 이번 공식출범과 함께 플래그십으로부터 5000만달러의 초기투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투자금으로 DELVE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암, 면역, 대사질환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로비사 아프젤리우스(Lovisa Afzelius) 프롤로그 공동창립자겸 CEO는 "광범위한 바이러스 단백질체를 통해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단백질을 발견할 수 있다"며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인체 생리(physiology)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단백질을 신속하게 특성화하고 선별해 높은 정밀도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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