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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북경대, '리보세라닙+PARP' 유방암 "PFS 개선"

입력 2024-05-13 08:49 수정 2024-05-13 08:5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SMO Virtual Plenary] 후이핑 라이 북경대 교수 발표..BRCA1/2 변이 HER2 음성 유방암서 무진행생존기간(PFS) 11개월, 표준 화학항암제 3개월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

후이핑 라이(Huiping Li) 북경대 교수는 지난 9일 유럽암학회 버추얼 플레너리(ESMO Virtual Plenary)세션에서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플루조파립(Fuzuloparib)’ 병용요법이 BRCA1/2 돌연변이가 있는 HER2 음성 유방암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HLB가 글로벌 특허 및 개발권을 가진 VEGFR2 TKI 리보세라닙은 종양의 혈관신생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으며, 항서제약의 PARP 저해제 플루조파립은 암세포의 손상된 DNA 복구기전을 차단해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은 지난달 중국에서 진행성 난소암에 대해 백금기반 화학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표준 화학항암제, 플루조파립,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을 투여했다. 표준 화학항암제로는 카페시타빈 또는 젬시타빈이 사용됐다. 1차종결점은 PFS로 설정했다.

임상결과 PFS 중앙값은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에서 11개월로, 표준 화학항암제 3개월(HR: 0.27, p< 0.0001), 플루조파립 투여군 6.7개월(HR: 0.60, p< 0.0079)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플루조파립 단독투여군의 mPFS도 표준 화학항암제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HR: 0.49, p=0.000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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