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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MAGE-A4xCD3’ 고형암 초기임상 “3rd 중단”

입력 2024-10-22 11:32 수정 2024-10-22 11:3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작년 이뮤노코어 ‘파트너십 에셋’ 포함 2건 중단후 1상에셋 “추가 중단”..로슈 “안전성·효능과는 무관, 내부 결정”

로슈(Roche)가 TCR 기반 MAGE-A4xCD3 이중항체 프로그램을 또다시 중단했다. 지난해 영국 이뮤노코어(Immunocore)와의 파트너십 에셋을 포함해, 초기임상 단계의 MAGE-A4xCD3 T세포 인게이저(TCE) 2개를 정리한 이후 추가로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

로슈의 이번 프로그램 중단 소식은 지난 8월 미국 임상연구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업데이트된 MAGE-A4xCD3 TCE인 ‘RO7617991’의 임상1상 현황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임상사이트에 따르면 로슈는 RO7617991의 임상1상을 지난달 시작할 예정이었다.

임상사이트에는 스폰서(로슈)의 내부결정(internal Sponsor decision)으로 인해 임상이 중단(withdrawn)됐다고 기재돼 있으며, 약물의 안전성 혹은 효능과 관련된 우려로 인해 중단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돼 있다.

로슈는 이전까지 RO7617991의 구체적인 모달리티나 작용기전을 공개하지 않고, MAGE-A4 양성(+) 환자를 타깃하는 약물이라고 제한적으로 설명해 왔다. 그러나 이번 임상중단 이후, 로슈는 RO7617991이 T세포수용체(TCR)에 기반한 MAGE-A4xCD3 TCE 모달리티였다는 것을 공개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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