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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차세대 전신투여’ STING 작용제 “2026년 임상”

입력 2024-11-11 14:24 수정 2024-11-11 14:3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SITC 2024]기존 임상실패 ‘STING 작용제’ “한계 극복” non-CDN STING 작용제 ‘LCB39’ 개발

▲정철웅 리가켐바이오 연구소장이 SITC 2024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1세대 고리형 디뉴클레오티드(cyclic dinucleotide, CDN) STING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non-CDN STING 작용제(agonist)를 공개했다.

기존에 임상에서 제한적인 효능을 보이며 개발이 중단됐던 종양내 국소투여(IT) STIGN 작용제와 달리 전신투여가 가능한 형태이다. STING은 선천성 면역과 적응 면역을 연결하는 핵심 인자로 항종양 면역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CDN STING 작용제가 가진 한계로 인해 약물개발이 쉽지 않았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6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진행된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non-CDN STING 작용제 ‘LCB39’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오는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1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독투여와 저분자화합물,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관문억제제 등과 병용투여 약물로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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