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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 로슈 신약후보물질 ‘인클라쿠맙’ 인수

입력 2018-08-28 17:32 수정 2018-08-28 17:4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로슈 임상중단 관상동맥질환 신약 후보물질 '인클라쿠맙'

미국의 임상단계 바이오제약회사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lobal Blood Therapeutics, GBT)는 로슈(Roche)의 신약 후보물질 인클라쿠맙(Inclacumab)을 인수했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인클라쿠맙은 로슈가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까지 진행하다가 개발을 중단한 약물로 P-selectin 단백질을 저해하는 완전 인간화 단일클론항체다.

GBT는 인클라쿠맙에 대한 전세계 개발,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되며, 로슈에 계약금 2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로슈는 이후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2500만 달러와 제품 승인에 따른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GBT는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 Cell Disease, SCD) 치료제로 보셀로터(Voxelotor)를 개발해 현재, 청소년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소아와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GBT는 P-selectin 저해제가 혈관막힘 위기(Vaso-Occlusive Crisis, VOC) 발생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인클라쿠맙을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의 혈관막힘 위기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보셀로터와 같이 인클라쿠맙이 겸상 적혈구 질환 환자에게 유의미한 임상적 가능성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