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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팜-MD앤더슨, 트랜스포존 이용한 TCR-T 공동연구

입력 2019-10-30 06:39 수정 2019-11-01 06:43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승환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지오팜(Ziopharm), 트랜스포존(transposon) 이용 T세포 유전자 조작기술인 ‘Sleeping Beauty’ 보유..MD앤더슨과 신항원(neoantigen) 표적 TCR-T세포 공동연구 체결

지오팜(Ziopharm)과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손을 잡고, 트랜스포존(transposon)으로 제작하는 TCR(T cell receptor)-T세포 치료제에 관한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지오팜은 28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서, ‘Sleeping Beauty’ 기술을 적용한 TCR-T세포 치료제에 관한 공동연구계약을 MD앤더슨 암센터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KRAS, TP53, EGFR 등의 돌연변이와 신항원(neoantigen)을 표적하는 TCR-T세포 치료제로 2건의 새로운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TCR 라이브러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계약에 따르면 지오팜은 2023년까지 MD앤더슨 암센터에 TCR-T세포 치료제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2000만달러를 제공하며, 임상개발, 규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milestone)를 지급하게 된다. 그리고 MD앤더슨 암센터는 TCR-T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에 관한 단계별 기술료로 지오팜의 보통주 일부를 받을 수 있다. 치료제 출시에 성공할 경우, MD앤더슨 암센터는 순매출액(net sales) 대비 낮은 수준의 한 자릿수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TCR-T세포 치료제에 관한 새로운 공동연구 계약 체결로, 양측의 세포치료제 연구 및 개발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오팜과 MD앤더슨 암센터는 2015년부터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2015년 공동연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Sleeping Beauty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CD19를 표적하는 CAR-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CD19 표적 CAR-T세포 치료제 임상1상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지오팜은 2019년이 지나기 전에 임상1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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