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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디서나 ‘HBV RNAi 치료제’ 16.7억弗 도입

입력 2019-11-01 15:21 수정 2020-10-12 10:37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승환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1상 진행 중인 ‘DCR-HBVS’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RNAi 통해 치료효과 장기간 지속 기대

로슈(Roche)가 디서나 파마슈티컬스(Dicerna Pharmaceuticals)의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 감염 치료제 ‘DCR-HBVS’에 관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계약 규모는 최대 16억7000만달러에 이른다.

로슈와 디서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임상 1상(NCT03772249)이 진행중인 HBV 감염 치료제 DCR-HBVS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로슈는 디서나의 DCR-HBVS를 도입함에 따라 2억달러의 초기 계약금과 14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개발, 규제,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milestone)를 지급할 예정이다. DCR-HBVS 출시에 성공하면, 디서나는 매출액 대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양사의 공동연구 및 개발과정에서 추가적인 치료 표적을 얻게 될 경우, 디서나는 추가 표적 치료제에 대한 단계별 기술료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디서나는 DCR-HBVS 전세계 승인을 위한 개발에 공동자금(co-fund)을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을 얻었다. 디서나가 이 옵션을 행사할 경우, 추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DCR-HBVS를 포함한 제품들에 대해 공동 프로모션(co-promote)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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