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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험적용 의약품 추가 공개 “약가 평균 61% 인하”

입력 2019-11-29 16:58 수정 2020-08-23 22: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형간염 제품 및 휴미라 85%으로 큰폭 인하, 항암제와 당뇨병 약은 65% 인하...빅파마, 중국 진출 총력전

올해 1월에 이어 중국 정부는 중국정부의약품 보험목록(China national reimbursement drug list, NRDL) 적용을 받는 의약품 70개를 추가 공개했다. 보험수가가 적용됨에 따라 제약사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0.7%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제약사가 의약품 가격을 대폭 낮춰서라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를 가진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중국 제약시장의 총 규모는 약 1320억달러(한화로 약 156조원)로 추정된다.

해당 목록은 지난 28일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national health commission of China) 산하 NHSA(national healthcare security administration) 홈페이지에 발표됐다(홈페이지 링크). NRDL 목록에 포함되는 제품은 중국 국가보험펀드를 통해 거의 전액 지불된다.

2016년부터 중국 정부는 대대적인 규제 개혁에 따라 해외 제약사의 중국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2017년 이후로 매년 NRDL 목록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혁신신약 제품을 중국에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NHSA는 홈페이지에 이번 가격 협상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 의약품을 들여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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