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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Axl/Mer/CSF1R 저해제 'Q702' "美 1상 IND"
입력 2020-04-27 08:39 수정 2023-03-15 17:0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치료제 'Q702'의 미국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1상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IND fling)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큐리언트는 3번째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Q702는 글로벌 탑 기초연구기관인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와 LDC(Lead Discovery Center)로 부터 도입한 과제로 Axl, Mer, CSF1R을 동시에 저해하는 삼중저해 면역항암제이다. 큐리언트는 다양한 동물시험을 통해 병용처방뿐만 아니라 단독처방 만으로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큐리언트는 지난해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Q702이 ▲전사체 CD8+ T세포와 MHC I 항원제시세포를 늘리고, M2 MDSC TAM 등 면역억제세포를 줄이는 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한 결과 ▲EGFR TKI 약물내성을 극복할 가능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모델에서 단독투여로 항암효능 ▲PD-1 병용과 시너지 효과 등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 큐리언트는 FDA와 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신청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