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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 구축.."9월 준공"
입력 2020-04-27 16:54 수정 2020-04-27 16:5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셀리드가 글로벌 수준의 상업용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센터 구축에 돌입했다.
셀리드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SK V1타워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세포유전자치료제 GMP센터는 총면적 1816㎡규모로 약 100억원이 투입돼 연간 1000로트(lot)의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셀리드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리드는 상업용 완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착공식 기념사에서 “올해 내 GMP센터 착공과 동시에 세포치료제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자체적인 원료바이러스 생산시설도 건설해 글로벌 수준의 항암면역치료백신 생산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자체 생산함에 따라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기업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드는 항암면역기능 활성화 치료백신 기술인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을 보유한 면역치료백신 전문기업으로, 현재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BVAC-C의 단독 또는 다른 치료방법과 병용투여하는 임상2a상 개발을 진행하는 등 5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늘 착공식에는 강창율 대표이사와 셀리드 임직원을 비롯해 개념설계업체 바이오서포트와 시공사 대방설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