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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젤잔즈, 장기간 처방시 효능·안전성 확인"

입력 2016-06-17 11:43 수정 2016-06-17 11:43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2016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23건 연구결과 공개

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의 장기간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화이자

화이자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6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젤잔즈 장기간 효능 및 안정성, 단독요법 관련 23건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자는 젤잔즈 7년 이상 장기간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한 논문 2편을 공개했다. 젤잔즈 5mg 또는 10mg를 1일 2회 단독요법으로 투여한 1750명 환자 대상으로 84개월 안전성 및 60개월까지의 효능을 평가한 결과, 환자의 90%가 젤잔즈 단독요법을 유지했고 효능은 6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텍사스 대학교 메디컬 센터 내과 임상 교수 겸 메트로플렉스 임상연구센터 공동 메디컬 디렉터 로이 플라이쉬만(Roy Fleischmann)은 “그동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리의 기준은 병용요법이었다. 하지만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를 통해 경구 옵션으로서 류마티스관절염 관리를 위한 메토트렉세이트(MTX, Methotrexate) 병용 없는 젤잔즈 단독요법 데이터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중등증 내지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20개 이상의 방대한 증거 데이터를 제공했다.

젤잔즈는 전 세계 45개 이상 국가에서 1개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등도 내지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현재 유럽의약품청은 젤잔즈 승인 전으로 MTX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증 내지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젤잔즈 5mg 1일 2회에 대한 시판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