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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리스, 시리즈B 1.15억弗.."장기이식 면역반응 치료제"
입력 2020-10-08 08:18 수정 2020-11-05 15:4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탈라리스(Talaris Therapeutics)는 1억15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리즈A로 1억달러를 투자받은지 18개월만의 성과다. Scott Requadt 탈라리스 CEO는 ”지난 18개월동안 탈라리스는 극적인 진전을 이뤄냈다”며 “신장이식환자의 면역반응 세포치료제에 대한 상업화 임상과 두개의 추가적인 임상 2상에 대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탈라리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1억 1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를 마감했다. 탈라리스는 장기이식환자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세포치료제 ‘FCR001’의 임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블랙록(BlackRock), Eventide Asset Management, Logos Capital, Aisling Capital, Pamoja Capital과 기존 투자사인 Blackstone Life Sciences, Longitude Capital, Qiming Venture Partners USA가 참여했다.
탈라리스는 장기이식환자들이 겪는 면역관련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기이식환자들은 장기이식 후 면역관련 질환에 시달리고 오랜 기간 면역억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억제 치료는 이식한 장기에 대한 면역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을 억제하기 때문에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다. 또한 면역억제 치료에 동반되는 여러 부작용과 독성, 면역억제 치료에도 남아있는 면역반응은 장기이식 실패의 주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이유로 신장이식 환자들은 15년마다 재이식이 권해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