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머크, 자눅스 ‘T세포 Engager’ 10억弗 라이선스인
입력 2020-12-21 13:35 수정 2021-05-25 10:09
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야누스 ‘TRACTr 플랫폼’ 기반 T세포 Engager..암 특이적 면역반응↑, 전신독성↓
▲* 자눅스 테라퓨틱스 TRACTr 작용기전(* 자눅스 테라퓨틱스 웹사이트)
미국 머크(MSD)가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내로 활성화된 T세포를 끌어들여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세포 Engager’ 기반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눅스 테라퓨틱스(Janux Therapeutic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머크와 ‘T세포 Engager’ 기반 항암후보물질 발굴부터 개발, 상업화까지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자눅스의 ‘TRACTr(Tumor Activated T Cell Engager)’ 플랫폼을 이용해 2개의 암 타깃 치료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 계약조건에 따라 머크는 개발된 제품에 대해 전세계 독점 권리를 획득하며 자눅스에게 계약금, 마일스톤, 판매에 대한 로열티 등을 포함해 타깃당 약 5억달러를 지불한다.
데이비드 캠벨(David Campbell) 자눅스 대표는 “우리는 암세포에 대한 특이적인 면역반응은 높이면서 정상조직에 대한 오프타깃 효과(Off-target)는 낮추는 ‘Best-in-class’ T세포 Engager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면역항암제 개발에 경험이 많은 머크와 협력해 차세대 T세포 Engager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