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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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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12월 바이오투자 26社 8367억..”한해 최대규모”

입력 2021-01-05 13:52 수정 2021-01-05 14: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Bios 월간 바이오투자 동향] 진단기업 4개, 마이크로바이옴기업 2개 코스닥 상장..알테오젠 1050억, 지놈앤컴퍼니 800억, 메드팩토 1000억 조달

지난해 11~12월 국내 바이오기업 26개 회사가 총 836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2020년 마지막 불꽃을 피웠다. 작년 최대 규모다. 특히 11~12월에만 6개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코스닥 상장사 중엔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도 나왔다. 이외에도 15개 비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A, 시리즈B 투자가 집중됐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9개 기업이 2852억원, 12월에는 18개 기업이 5515억의 자금을 조달했다.

구체적으로 11월에는 시리즈A로 항암제 개발사인 코이뮨이 492억원(4500만달러),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업체 라인웍스가 50억원을 유치했다. 코이뮨은 제넥신과 SCM생명과학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자회사 마카온은 280억원을 유치했다. 마카온은 섬유증 신약후보물질인 HDAC 저해제 ‘CG-750’의 한국/미국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PARP 저해제를 개발중인 아이디언스는 재무적투자(FI)로 400억원을 유치했고, 피노바이오는 2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완료했다. 피노바이오는 고형암치료제 ‘NTX-303’의 미국 임상 1b/2a상을 비롯해 혈액암,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및 ADC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알테오젠은 300억원, 올리패스는 35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올릭스는 415억원 규모의 3자배성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진행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업체인 고바이오랩이 360억원을 모금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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