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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시밀러' 황반부종 글로벌3상 돌입
입력 2021-02-07 22:04 수정 2021-02-07 22:0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전세계 13개국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대상 임상 개시
셀트리온은 7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aflivercept)' 바이오시밀러인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전세계 13개국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약물로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3년 11월에 만료된다는 점에서 CT-P42 개발에 착수했다”며 "CT-P42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제네론의 아일리아는 2019년 약 75억41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