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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퓨처스, 60억 유치..'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개발
입력 2021-08-09 17:21 수정 2021-08-09 17:2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메디퓨처스(Medifutures)는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퓨쳐스는 2019년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62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메디퓨처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22억원이 됐다.
메디퓨처스는 2016년 설립된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개발기업이다. 초음파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 수술기를 개발했으며 줄기세포 등의 생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메디퓨처스는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상용화해 재건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메디퓨처스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조직, 피부의 재건과 인체 기관 재생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퓨처스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김지민 메디퓨처스 대표는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행복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퓨쳐스는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Born2Global center) 멤버사로 활동 중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다.
나성욱 DS자산운용 본부장은 “메디퓨처스는 차별성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곳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세계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메디퓨처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