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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구글과 파트너십..‘스피루리나' 기반 "생산 최적화”

입력 2021-08-13 14:01 수정 2021-08-17 21:43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구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스피루리나(Spirulina) 플랫폼 대량생산 배양조건 최적화

루멘 바이오사이언스(Lumen Bioscience)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사 바이오생산(Biomanufacturing) 플랫폼 '스피루리나(Spirulina)' 기반의 생산규모 확장(scalability)를 위해 구글(Google)과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멘은 바이오의약품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자사 스피루리나 플랫폼의 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이 과정에서 구글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을 통해 플랫폼 확장에 따른 스피루리나의 최적 배양조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피루리나는 식용가능한 남세균(cyanobacteria)의 일종으로, 루멘이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바이오생산 플랫폼이다. 특정 단백질 발현 유전자를 스피루리나에 삽입해 배양한 뒤 건조함으로써 경구섭취가 가능한 약물을 생산하는 컨셉이다.

기존 바이오생산 플랫폼인 효모나 대장균을 통해 생산이 어려운 단백질이나 저분자의 대량생산을 대체제인 스피루리나를 통해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바이오생산 시스템보다 저렴해 약물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고 별도의 정제단계가 필요하지 않아 약물 생산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루멘측은 설명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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