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툴젠,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12월 이전상장”
입력 2021-11-10 18:00 수정 2021-11-10 18:0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툴젠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만~12만원이다.
툴젠은 이달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툴젠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1200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툴젠은 공모한 자금을 CRISPR 특허경쟁력 확보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이용한다. 특히 툴젠은 연구개발 및 임상, 첨단설비 도입, 우수 연구진 영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CRISPR 특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속하게 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CRISPR 특허경쟁력 확보 및 임상개발 등을 가속화하고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유전자교정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 기술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툴젠의 주요 추진사업은 △유전자교정(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플랫폼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유전자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종자) 품종 개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