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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자' 그레일, '암 조기진단' 임상 실패..주가 49%↓

입력 2026-02-20 15:59 수정 2026-02-20 16:5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그레일, NHS와 공동진행 14만2000명 대상 다중암 스크리닝 '갤러리' 임상서 1차 종결점 달성 실패..다만 그레일 '12가지 치명적 암종'서 3~4기 암 진단 "감소추세", 추적기간↑ 4기 암 진단 감소 '강조'

'삼성 투자' 그레일, '암 조기진단' 임상 실패..주가 49%↓

그레일(GRAIL)이 50세 이상 14만2000명을 대상으로 암 조기진단 검사를 평가하는, 회사의 운명이 걸린 임상에서 3~4기 암 발생률을 낮추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1억1000만달러를 투자해 관심을 끌었던 회사이다.

그레일은 혈액을 기반으로 여러 암을 스크리닝(multi-cancer screening)하는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대표 플레이어이며, 이번에 실패한 임상은 지난 3년동안 영국 보건서비스(NHS)와 공동으로 50~70세에게서 다중암 조기진단 테스트(early detection test)인 '갤러리(Galleri®)'를 평가한 임상이다. 해당 임상은 영국 국가검진 프로그램 도입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소식은 그레일에게 가장 중요한 시점에 나온 만큼,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레일은 지난달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갤러리에 대한 시판허가 신청서(PMA)를 제출해 검토를 받고 있는 상태이고, 이어 이번달엔 디지털 헬스플랫폼 힘스앤허스(Hims & Hers)와 갤러리 판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갤러리의 정가는 949달러이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25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레일은 19일(현지시간) 갤러리의 NHS-Galleri 대규모 임상결과에서 1차 종결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패 소식이 알려진 후 그레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8.54%까지 급락한 상태이고, 이번 결과는 혈액기반 다중암 스크리닝이 필요한가에 대한 이슈를 다시금 화두에 끌어올리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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