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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랩메드, 시리즈B 233억 “고형암 HGF 항체 개발”

입력 2021-11-15 09:03 수정 2021-11-15 09:0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HGF 항체 'CLM-101(YYB-101)' 전이성 대장암 임상 2상 및 교모세포종 CAR-T 개발 등

셀랩메드는 15일 시리즈B로 233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셀렙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됐으며, 같은해 시리즈A로 105억원을 투자받아 현재까지 총 338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와 함께 신규투자자인 K2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TS인베스트먼트, 아이온자산운용, 티그리스 인베스트먼트, 파인밸류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셀랩메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HGF 항체 ‘CLM-101(YYB-101)’의 췌장암으로 적응증 확대연구 및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LM-101은 현재 전이성 대장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또 셀랩메드는 교모세포종 CAR-T 후보물질 ‘CLM-103(YYB-103)’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진행중인 GMP 생산시설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CLM-103은 교모세포종 특이 항원인 IL13Rα2에 대한 최적화된 리간드를 사용한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한편 셀랩메드는 지난 2월 고려대병원과 임상용 GMP 생산시설 및 바이오랩 구축을 비롯한 공동연구개발과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