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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엔토스와 신경질환 'PLV 핵산전달기술' 4.5억弗 딜
입력 2022-01-07 14:40 수정 2022-01-07 19:4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중추/말초신경계 약물전달을 위해 캐나다 엔토스 파마슈티컬즈(Entos Pharmaceuticals)의 핵산전달기술을 4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엔토스의 핵산전달기술 '퓨소제닉스(Fusogenix)'는 FAST(Fusion-Associated Small Transmembrane)와 중성지질로 구성(fomulated)된 PLV(proteo-lipid vehicle)로 치료효과를 가진 핵산 페이로드를 세포로 전달한다. 특히 FAST 단백질은 표적 세포의 원형질막과 신속하게 섞이는 촉매로 작용하며 탑재된 페이로드는 세포내이입(endocytosis) 경로를 우회해 세포질로 직접 전달되며, 간 등 특정 장기 외에도 다른 조직에 유의미한 전달력(significant bioavailability)을 보이고 독성이 낮은 장점을 가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릴리는 6일(현지시간) 엔토스와 중추/말초신경계를 표적해 핵산 치료제를 전달하는 핵산전달기술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엔토스에 계약금 및 지분투자로 5000만달러에 더해 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억달러를 지급한다. 엔토스는 PLV의 개발 및 최적화를 담당하고, 릴리는 PLV 선정과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