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아이비스, '신규 IMiD 약물' AD모델서 "신경염증 낮춰"
입력 2022-03-07 13:49 수정 2022-03-31 16:3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이비스 바이오(AevisBio)가 리드프로그램인 신규 면역조절약물(immune modulatory drug, IMiDs)이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 병리와는 무관하게 뇌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줄이고, 인지저하를 개선한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비스는 나이젤 그레이그(Nigel H. Greig)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A)에서 발간하는 저널 알츠하이머병·디멘시아(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비스는 해당 신규 면역조절약물을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 치료제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또한 아이비스는 2019년부터 공동연구(CRADA)를 통해 신경퇴행성 전임상 모델에서 신규 면역조절약물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IMiD 화합물은 포달리도마이드(pomalidomide) 유도체 ‘AEV103(3,6’-dithiopomalidomide, 3,6’-DP)’이며, 아이비스에 따르면 인비트로 스크리닝을 통해 신경염증에 핵심적인 TNF-α를 줄이는 물질을 선정한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