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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AACR서 '효능평가 플랫폼' "첫 공개"
입력 2022-03-17 10:25 수정 2022-03-17 10:2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다음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2022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효능평가 플랫폼에 대해 현장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AACR 오프라인 행사 중 하나인 Exhibitor Spotlight Theater 세션에서 ‘ADIO(Autologous Organoid based Discovery for Immuno-Oncology Drug)’ 플랫폼으로 종양 오가노이드와 환자유래 면역세포를 공배양 시키고 환자특이 면역세포를 생산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ADIO 플랫폼은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 CAR-T/NK 등 면역항암제, 방사선치료제 등 암세포를 직접 사멸시키는 모든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며 스크리닝, 선도물질 최적화, 후보물질 검증 등 모든 개발 단계에서의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환자유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종양미세환경 모사 및 인체모사도가 높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CTO는 "글로벌 학술행사를 통해 자사의 오가노이드 고도화를 활용한 주요 데이터를 최초 공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사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무대인 만큼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를 연구하는 전 세계의 신약 개발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장발표와 별개로 AACR 기간동안 현장부스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