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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 '금 나노입자' ALS 확장 2상 "사망위험 70%↓"

입력 2022-07-18 07:03 수정 2022-07-18 09:00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금 나노입자, 촉매작용으로 신경세포 에너지레벨 회복 & 독성물질 분해..올해 임상3상 탑라인 발표 예정

클렌(Clene)의 금(gold) 나노입자(nano particle) 약물이 130주동안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환자의 사망위험을 70%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 소식에 클렌의 주가는 발표 전날대비 43.40% 상승했다. 아밀릭스(Amylyx)의 ALS 치료제 ‘알브리오자(Albrioza, AMX0035)’의 경우 30개월(120주)동안 사망위험을 44% 낮춘 결과를 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알브리오자는 지난달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클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ALS 치료제 후보물질 ‘CNM-Au8’로 진행한 확장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은 45명의 AL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CNM-Au8 30mg(23명) 혹은 위약(22명)을 경구복용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는 36주간의 이중맹검 임상과, 그 이후 130주까지 진행된 확장(open-label extension)임상에 대한 결과다. 이번 결과는 팔로우업 문제로 CNM-Au8군과 위약군에서 각각 1명이 빠진 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됐다(NCT04098406)....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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