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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Q 영업이익 43억 "전년比 45.1%↓"

입력 2022-07-27 16:30 수정 2022-07-27 16:30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R&D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매출액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1602억

동아ST, 2Q 영업이익 43억

동아ST는 2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원, 당기순이익은 38.6%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전문의약품(ETC),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R&D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증가 제품으로, ETC 부문에서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등에 의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캔박카스(캄보디아),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 그로트로핀 등의 매출이 403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진단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늘어나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는 R&D 진행상황도 업데이트 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국에서 임상3상 진행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경우 올해 하반기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GPR119 작용제 ‘DA-1241’은 당뇨병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중이다.

DPP4 저해제 ‘슈가논(DA-1229, evogliptin)’은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는 임상2b/3a상을 시작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DA-5207’은 국내 임상1a상을 완료하고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M3 수용체 길항제 ‘DA-8010’은 지난 3월 과민성방광을 적응증으로 국내 임상3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