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박셀바이오, 배주은 美하버드의대 교수 "SAB 영입"
입력 2023-03-24 10:52 수정 2023-03-24 10:5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박셀바이오(Vaxcell-bio)는 24일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교수 배주은 박사를 과학자문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다나파버(Dana-Faber) 암연구소 연구교수로, 암면역치료 분야 연구에 20년이상 종사해온 전문가다. 미국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마치며 면역의학과 종양면역분야 연구를 수행했고, 시카고 러쉬대(Rush University) 메디컬센터 조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배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셀제네시스(Cell Genesis) 선임연구원, 온코펩(OncoPep) 공동창업자로 글로벌 바이오텍에서 면역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박셀바이오는 같은날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김상기 공주대 교수를 공정개발실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남대 수의학과에서 박사를 받고 공주대 특수동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년 넘게 사람 및 개의 NK세포를 이용한 암면역치료제 개발을 진행해왔다. 세계최초로 개의 NK세포 체외증폭 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박셀바이오와 함께 박스루킨-15와 3세대 Vax-NK를 개발하는 등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박셀바이오는 공정개발실장으로 전남대 분자의학과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화순전남대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재직한 암면역치료 연구 전문가 Vo Manh Cuong 박사를 임명했다.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는 전남대 생명과학기술대학원에서 박사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대 약대에서 박사후 연구원, 충북대 노화연구소 부교수 등을 역임하며 노화관련 신경질환을 연구한 백민우 박사를 영입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올해 신규 임상 신청과 파이프라인 확장 등 중요한 일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역량있는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공정개발을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오는 4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협회(AACR) 학회에서 CAR 치료제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