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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코, ‘AAV 플랫폼' 사들여..“유전자 치료제 확장”
입력 2023-04-07 14:11 수정 2023-04-07 17:37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세포 엔지니어링(Cell engineering)으로 농업, 환경, 식품,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텍 긴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 스트라이드 바이오(Stride Bio)의 AAV 플랫폼을 사들였다.
긴코는 지난 몇년간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 관련 딜을 체결하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2021년 5월 긴코는 바이오젠(Biogen)과 재조합 AAV 벡터 생산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월 긴코는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Selecta Bioscience)와 면역원성을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AAV 캡시드 (capsids)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0월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텍 서큘라리스(Circularis)를 인수하며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원형 RNA(circular RNA) 및 프로모터(promoter) 스크리닝 플랫폼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스트라이드 플랫폼 인수계약 역시 긴코의 비즈니스 확장 행보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