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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ICU 메디컬에 수액치료부문 매각

입력 2016-10-11 08:57 수정 2016-10-11 08:5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호스피라 인퓨전 시스템을 10달러 규모에 매각

화이자(Pfizer)는 지난해 2월 인수한 글로벌 수액치료부문 '호스피라 인퓨전 시스템'(Hospira Infusion Systems, HIS)을 미국 의료기기 회사인 ICU 메디컬(ICU Medical)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IV 펌프, 수액 및 의료기기 등 제품을 판매해 온 호스피라 인퓨전 시스템과 ICU 메디컬의 기존 사업이 결합하게 되면 년간 약 14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ICU 메디컬은 예상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ICU 메디컬은 화이자에 6억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4억달러의 신규주식을 발행하게 된다. 계획대로 내년 1분기에 매각이 완료되면 화이자는 ICU 메디컬 지분의 16.6%를 보유하게 된다.

화이자의 이센셜 헬스(Essential Health) 그룹 회장 존 영(John Young)은 “우리는 통합된 회사가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각 회사의 전문지식을 통해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