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DME 임상실패 한달뒤..” 코디악 CMO 전격 사임

입력 2023-08-22 06:56 수정 2023-08-22 08:39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VEGF 타깃 항체-바이오폴리머접합체(ABC) ‘타코시맙 테드로머’ DME 3상 실패 한달만에 사임

코디악 사이언스(Kodiak Science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FORM 8-K)에서 제이슨 에를리히(Jason Ehrlich) 코디악 CMO(Chief Medical Officer) 겸 CDO(Chief Development Officer)가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공시했다.

코디악이 지난 7월 안질환 후보물질 ‘타코시맙 테드로머(tarcocimab tedromer)’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임상3상에 실패한 지 한달만의 전격 사임이다.

에를리히 CMO는 오는 25일부로 코디악의 CMO, CDO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코디악측은 이번 사임이 회사의 운영, 정책 또는 관행(operations, policies or practices) 등에 반대되는 이유로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에를리히 CMO는 지난 2018년 코디악에 합류했으며, 합류 전에는 로슈(Roche) 제넨텍(Genentech)에서 안과학(Ophthalmology) 임상부문의 글로벌 책임자로 근무했다. 지난 2008~2018년까지 로슈/제넨텍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의 임상개발을 진행했으며, 루센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뒤에도 루센티스의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 등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또한 ‘람팔리주맙(Lampalizumab)’, '파리시맙(Faricimab)' 등 로슈/제넨텍의 안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이끌기도 했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