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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이메타스와 자가면역 ‘mRNA 약물’ 공동개발

입력 2023-10-12 15:33 수정 2023-10-12 15:3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메타스 플랫폼 기술+GC녹십자 mRNA-LNP 플랫폼 활용..계약 규모 비공개

GC녹십자, 이메타스와 자가면역 ‘mRNA 약물’ 공동개발

GC녹십자(GC Biopharma)는 미국 이메타스 테라퓨틱스(Immetas 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 관련 mRN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두 회사는 선천성 면역, 만성 염증조절을 위한 이메타스의 플랫폼 기술에 GC녹십자의 mRNA 치료제 및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article, LNP) 전달 플랫폼을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메타스는 선천 면역시스템(innate immune system)을 조절하여 노화와 관련된 암과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뉴저지 소재 바이오 벤처다. 노화와 관련된 만성 염증이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기전이라는 증거를 바탕으로 염증 조절을 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종류의 접근법을 개발하고 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왕(Gene Wang) 이메타스 CEO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새로운 종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