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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엠이스퀘어, pre-A 40억 유치 “비침습 혈당측정”
입력 2023-12-12 09:07 수정 2023-12-12 09:0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비침습 혈당측정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치엠이스퀘어(HME Square)가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LB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에이치엠이스퀘어는 포스텍 홀딩스로부터 시드투자, 정부지원과제 등을 통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연구개발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주력 제품인 비침습 혈당측정기의 임상시험과 의료기기 품목 승인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게 됐다.
에이치엠이스퀘어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기술과 제품의 고도화를 지속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 임상시험을 통한 비침습 혈당측정기의 세계 최초의 의료기기 품목 승인을 획득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엠이스퀘어는 광음향 기반의 비침습 혈당측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채혈식 혈당측정기 또는 바늘을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 등의 기존 혈당측정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채혈이나 바늘이 없이도 정확한 혈당측정이 가능한 비침습 혈당측정기 GlucoSOUND(글루코사운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에이치엠이스퀘어는 2020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30년간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을 해온 반도체 기술 전문가인 강윤호 대표가 창업했다.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4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