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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놈, 아얄라 데스모이드 ‘GS저해제’ 8750만弗 L/I
입력 2024-02-08 10:49 수정 2024-02-08 10:49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미국 항암신약 개발 바이오텍 이뮤놈(Immunome)이 지난 6일(현지시간) 아얄라 파마슈티컬스(Ayala Pharmaceuticals)로부터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AL101’과 선양낭성암종(ACC) 치료제 후보물질 ‘AL101’를 구매하는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이뮤놈은 아얄라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함께 30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후보물질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375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총 8750만달러 규모 딜이다.
아얄라는 γ-세크리타아제 저해제(gamma secretase inhibitor, GSI)를 기반으로 다양한 희귀 종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얄라의 리드 파이프라인 AL102는 GSI 기반 경구용 데스모이드 종양(desmoid tumor) 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허가(pivotal) 임상2/3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INGSIDE, NCT04871282). AL101은 재발성, 전이성 선양낭성암종(adenoid cystic carcinoma, ACC) 치료제 후보물질로 임상2상 개발을 진행중이다.
데스모이드 종양은 공격적 섬유종(fibromatosis)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국 내 매년 1650명의 환자가 신규진단을 받는다. 주로 팔이나 다리, 배벽(abdominal wall), 두경부, 장간막근(mesenteric root), 흉벽(chest wall) 부위에 발생하며, 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종종 신경혈관(neurovascular)이나 주요 장기에 침투할 수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