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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진, 아버와 "자가면역" CRISPR '동종 CAR-T' 개발
입력 2024-03-13 15:06 수정 2024-03-13 15:0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알로진 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가 아버 바이오테크놀리지(Arbor Biotechnologies)의 CRISPR 기술을 이용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를 개발한다. 아버는 CRISPR 유전자편집 분야 선구자인 펑 장(Feng Zang)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알로진은 올해 1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조정했으며 이와함께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동종유래 CAR-T의 적응증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알로진은 다수의 CAR-T 개발사들이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전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대한 차별화 포인트로 CRISPR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한 ‘off-the-shelf’ CAR-T를 선택했다.
실제로 갈라파고스(Galapagos)는 지난달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홍반성루푸스(SLE)를 적응증으로 임상진입을 앞둔 CD19 CAR-T에 대해 전략적인 이유로 개발중단을 결정했다.
알로진은 12일(현지시간) 아버 바이오테크놀지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AlloCAR-T™ 플랫폼에 비독점적으로 적용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