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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로, 알마타 4250만弗 인수..'IL-1β 항체' 2상 개발

입력 2024-04-02 08:27 수정 2024-04-02 08:2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릴리 개발했던 ‘AVTX-009’, 화농성한선염(HS) 2상 계획..1억8500만弗 규모 투자유치 소식도..주가 357.89%↑

아발로 테라퓨틱스(Avalo Therapeutic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알마타바이오(AlmataBio)를 225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정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지급해야 할 2000만달러를 더하면 총 4250만달러 규모의 인수딜이다.

아발로는 알마타를 1500만달러 규모의 지분교환 방식으로 인수했으며, 초기 PIPE 투자 완료(initial closing) 시 추가로 750만달러를 알마타 주주에게 지급한다. 이를 합친 인수금액은 2250만달러 규모다. 아발로는 여기에다 HS 임상2상 첫 환자 투약과 임상3상 첫 환자 투여 마일스톤으로 각각 500만달러, 1500만달러를 알마타 주주에게 지급한다. 아발로는 알마타 임직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하지 않는다.

아발로는 이 딜과는 별개로 이날 최대 1억8500만달러 규모의 사모투자(PIPE) 투자유치 소식도 함께 알렸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아발로의 주가는 전날보다 357.89% 올라 마감했다.

아발로는 이번 인수로 자가면역질환인 화농성한선염(HS) 치료제로 개발중인 IL-1β 항체 후보물질 ‘AVTX-009’을 확보했다. 알마타는 지난해 4월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IL-1β 항체를 개발중이었다. 아발로에 따르면 해당 에셋의 원 개발사는 일라이릴리(Eli Lilly)다. 아발로는 AVTX-009이 IL-1β에 높은 선택성을 가진다는 점, 반감기가 길어 격주 또는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점,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점 등을 차별화 포인트로 보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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