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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씨알, ‘CXCR4·β2AR’ 병용 가능성 확인 “논문”

입력 2024-04-02 14:08 수정 2024-04-02 14:0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PNAS 게재..유방암·폐암 세포서 GPCR 계열 ‘CXCR4·β2AR 중합체 형성↑’, “병용전략 타당성 확인”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는 애덤 스미스(Adam Smith) 텍사스공대 교수, 허원기 서울대 교수와 공동연구한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The β2-adrenergic receptor associates with CXCR4 multimers in human cancer cells(인간 암세포에서 베타2 아드레날린수용체가 CXCR4 중합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암세포에서 GPCR 계열 수용체인 CXCR4(C-X-C motif chemokine receptor 4)와 β2AR(β2 adrenergic receptor)간의 이형중합체(heteromer) 형성이 증가한다는 내용이다. CXCR4와 β2AR은 암발생(oncogenesis)에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에 기반해 CXCR4 양성(+) 암에서 CXCR4와 β2AR을 동시에 타깃하는 방법의 과학적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PCR은 글로벌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의약품의 30% 이상이 타깃하는 주요 표적이며, 이형중합체를 이루는 CPCR 단백질을 파악함으로써 병용요법 등 새로운 약물개발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지피씨알은 설명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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