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로슈, ‘ALK 저해제’ 초기 폐암 첫 수술후요법 “FDA 승인”
입력 2024-04-19 14:20 수정 2024-04-19 14:2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로슈(Roche)가 경구용 ALK 저해제 ‘알레센자(Alecensa, alectinib)’를 초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알레센자는 Ib~IIIA기 ALK+ NSCLC에 대한 첫 수술후요법 치료제가 됐다. 알레센자는 지난 2015년 화이자(Pfizer)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로 치료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ALK+ NSCLC에 대한 치료제로 FDA에서 승인받았으며, 2017년 IIIB~IV기 ALK+ 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ALK 변이는 NSCLC 환자의 5%에서 나타나며 ALK+ NSCLC에서는 뇌전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ALK+ NSCLC 환자에게는 백금기반 화학항암제가 표준치료로 사용되나 치료효과가 미미하고 부작용이 심한 한계가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ALK 저해제 알레센자를 초기 ALK 양성 NSCLC의 수술후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