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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백스, 다케다 L/I ‘노로바이러스 백신’ 유아 2b상 “실패"

입력 2024-07-10 07:04 수정 2024-07-10 07:0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HIL-214’..임상서 중등도 또는 중증 급성위장염(AGE) 위약 대비 "개선 실패", 주가 88.34%↓

힐백스(HilleVax)가 개발중인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이 유아 대상 임상2b상에서 실패했다. 이번 임상 실패로 힐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88.34% 하락해 마감했다.

힐백스가 개발중이던 ‘HIL-214(NEST-IN1)’는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유전형인 GI.1과 GII.4를 타깃하는 VLP(virus-like particle) 기반 백신 후보물질이다. VLP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구조체로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지만, 유전물질이 없어 전염성을 가지지 않는다.

힐백스는 지난 2021년 다케다(Takeda)와 투자사인 프레이저 헬스케어 파트너스(Frazier Healthcare Partners)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힐백스는 다케다로부터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HIL-214의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했다.

힐백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노로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NEST-IN1’의 유아 대상 임상2b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한 탑라인 결과를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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